[F-Lab] 2주차 회고

어느 때보다 바쁜 한 주를 보냈다.

 

1년간 참여한 컬리 프로젝트가 종료되었고, 남은 태스크 처리와 인수인계로 하루하루가 바쁜 나날이었다.

그 와중에도 나를 칭찬해 보자면 매일 멘토링 준비를 위해 자는 시간을 줄이고 공부를 했다는 것이다. 👍

 

이번주는 코어자바스크립트의 실행컨텍스트와 This를 진행하게 되었다.

실행컨텍스트도 여러 번 공부했지만 내부동작원리까지는 제대로 학습을 못했었다.

아~ 이런 게 있구나 하는 정도?

멘토링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매 주가 기술면접이기에 매 챕터마다 이해할 때까지 학습을 해보게 된다.

자연스레 실행컨텍스트 동작원리를 깨우치 고나니 This도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되었다.

 

멘토님이 나와 함께하는 멘티가 답변을 잘해주어 사전학습 내용으로는 일찍 마무리하게 되었고, 웹 전반적인 기술 문제로 추가 질문을 받게 되었다.

웹팩에 대한 질문들을 주셨는데,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분명 2주 전에 웹팩을 공부한 나였는데, 인강을 쓱 훑어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으니 어떤 것인지는 인지했으나 그걸 설명할 정도로는 알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것을 "메타인지"라고 부른다고 한다.

공부한 내용들을 노트에 적어내지 못하면 모르는 것이라 인정하고, 제대로 정리하여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끼게 되는 부분이었다.

"이것만 다 보고 정리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인강을 보는 경우가 많은데, 지금 와서 보면 매번 정리하기 귀찮아서 나 자신과 타협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취준생, 신입일 때는 한 가지라도 확실히 알려고 노력을 했었는데, 지금은 그때와 다른 태도로 임하고 있는 것 같아 나 자신을 반성해 보는 한 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