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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인프런] 멘토링 참여 후기

bytrustu 2022. 12. 29. 23:20

 

지원 동기

 

교육 플랫폼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인프런의 멘토링 서비스를 이용해 보았다.

목적은 내가 지원하고 싶은 기업 그리고 현직자 인터뷰를 통해 나의 강점/약점을 파악하고 싶었다.

 

자신만의 경험을 공유받는 것이 정말 큰 가치라고 생각하는데

나 자신이 많은 시간을 쏟았음에도 알지 못했던 식견들이 잠깐의 대화를 통해서도 깨달음을 가진 적이 많기 때문이다.

 

나는 중고거래 플랫폼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오랜 시간 동안 중고거래를 해보면서 사기도 당해봤고, 경찰서에 신고도 해본 경험이 있다.

그래서 항상 작은 거래라도 상대방에 대한 불신이 마음 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데, 당근마켓을 이용하면서 중고거래 플랫폼에 대한 신뢰를 크게 느끼게 되었다.

내가 자주 이용하여야 하는 플랫폼이고, 그 안에서도 나의 평판을 관리하여야 하기에 작은 거래라도 상대방과 시간 약속을 잘 지키며, 상호 간에 매너를 중시할 수 있었다.

 

 

멘토 선정

 

멘토를 선정함에 있어서

  1. 당근마켓에 근무 중인 현직자

  2. 프론트엔드 개발자

  3. 블로그나 자신만의 인사이트가 있는지

를 중점으로 필터링하였고, 내가 원하는 멘토분이 계셔서 신청하게 되었다.

 

멘토분이 설정한 신청가능 일자, 시간대가 리스트화되어 있었고, 나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서 신청하였다.

 

다음 날 멘토링 요청 승인과 멘토분의 추가로 궁금한 점에 대한 메일을 받을 수 있었다.

나는 큰 회사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

지금은 기회가 생겨 간접적으로 컬리의 문화를 경험해보곤 있지만, 아무래도 현직자가 아니다 보니 경험이 다를 수밖에 없다.

 

멘토링 진행

 

멘토님은 자신이 당근마켓을 지원부터 업무를 하면서 느낀 경험들을 나에게 전달해 주었다.

 

면접에서 자신의 강점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었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들이 힘들었는지 등의 경험을 들을 수 있었다.
입사를 하면서도 당근마켓의 동료로서 어떻게 하면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 으로 기억될 수 있을까에 집중하였고, 지금의 환경에서 내가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여 시도하였다고 하셨다.
전략적으로 잘 준비를 했기 때문에 당근마켓에서 원하는 인재가 될 수밖에 없었겠다고 느꼈다.

 

나도 당근마켓에 지원을 해본다면?

나의 기술적인 부분들을 하나씩 체크해주실 순 없지만, 나만의 강점이 될 것들을 키우기를 조언해 주셨다.

 

기획자, 디자이너와 협업하면서 목표한 결과물을 정확히 구현해 내는가

백엔드 개발자와 협업하면서 고객이 필요한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잘 구현해 내는가

나는 프론트엔드 직무에서 고객에게 보여지는 UX, UI구현이 큰 비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은 대부분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들의 기본 역량 일 수 있다.

단순한 UI 구현이 아닌 프로젝트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도구들도 개발하고 기여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자신만의 강점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다른 지원자들보다 돋보일 수 있다는 조언을 받게 되었다.

 

내가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개발을 하고 있는지

내가 회사와 팀을 위해 어떤 부분을 기여를 할 수 있을지

나만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브랜딩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조금 더 식견이 넓어진 것 같다.

 

나도 매년 소수의 인원을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지만

나의 경험과 시야에서 좋은 점들을 필터링해서 조언을 해주는 경우가 많다.

 

나의 경우는 항상 혼자 공부하면서 얻은 인사이트가 많았는데

인프런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서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멘토분들을 통해 식견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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